'이 사람 나한테 마음이 있긴 한 거야?' 좋아하는 거 같다가도 알다가도 모르겠는, 만날수록 헷갈리는 30대 남자의 사랑 신호를 알려드려요. :)
1 허세욕
허세가 있다는 건 여자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것입니다. 인정은 자존감과 직결되므로 인정을 해주는 여자에게 자존감이 형성된 남자는 절대로 그 여자를 떠나지 못해요. 단, 적당하게 자만하지 않게 칭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2 모든 것에 예외가 생긴다
남자가 30년 넘게 지켜오고 고집해 온 것들에 예외가 생기고 여자에게 맞추려하며 큰 틀을 바꾸게 됩니다. 이는 여자가 자신에게 중요한 존재이며 그만큼 깊숙이 들어와 있어 더 깊은 관계까지 발전하고 싶다는 것이죠.
3 모든 것을 공유하려 한다
여자에게 푹 빠진 남자는 모든 걸 공유하고 싶어 해요. 특히 일상에서 연락을 못하거나 미안한 일이 생기면 '진심'을 다해 '미안'해 합니다. 미안함과 사랑은 무조건 비례하기 때문이에요. 만약 미안해하지 않다거나 태도에서 진심이 보이지 않는다면 그 남자는 여자에게 관심 없을 확률이 높아요.
4 상대가 원하는 대로 바뀐다
남자는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 되도록 맞추려고 해요. 이 여자와 평생을 함께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잘 보이려고 하기 때문에 상대가 원하는 대로 바뀌려고 합니다.
5 현실적인 이야기를 한다
이 부분은 살짝 섭섭할 수도 있어요. 예를 들어, "이 부분은 네가 좀 고쳐주었으면 좋겠다." 나에게 잘 맞춰주다가도 이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썩 좋진 않죠. 하지만 나를 정말 가벼운 마음이 아닌, 진지하게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말해주는 것입니다. 그러니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 어차피 나중에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니 '이 남자가 나를 진중하게 생각하는구나.' 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.
6 주변 여자가 사라진다
이것 또한 나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나를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주위의 여자들이 멀어지면서 정리가 됩니다. 이 부분은 여자에게 있어서 정말 믿음직한 신호라고 생각되죠.
7 무조건 결혼하려고 한다
이 부분은 공감이 안되실 수도 있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 남성분이 일반적인 루트를 따라서 여성분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면 무조건 종착지점인 '결혼'을 생각하실 거에요. 이 부분은 저도 100% 공감이 되진 않지만 (결혼의 형태가 다양하기 때문에) 그래도 결혼을 하고 싶어 하는 남성분이라면 충분히 진중하게 이 부분을 생각하고 계실 거에요.
자, 이렇게 30대 남자가 사랑에 빠진 신호를 알아보았는데요. 각자의 상황에 맞게 잘 풀어서 생각해 보시길 바라요. :)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른 연애글도 많으니 궁금하시면 언제든 놀러오세요!
